산행과 건강

등산의 계절 가을,다치지 않는 안전한 가을 등산법 !

아니온듯 2016. 9. 22. 20:54



하지만 화려한 절경 때문에 무작정 정보나 준비 없이 가을산행을 떠났다가
산 위에서 조난이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 역시 속출하고 있습니다.
각 신체부위별 부상 시에 대처 요령법은 따로 구분되어 있는 만큼,
가을 산행을 떠나기 전 미리 숙지해야 할 신체 부위별 부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가을 등산 시 주의해야 할 부상들>


저체온증 :

평지와 달리 기온이 낮고 습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까닭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집니다.
처음 저체온 증상이 나타나서 허탈한 상태에 이르기 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죽음까지는 2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특히 가을,겨울철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젖은 옷은 입지 말고 갈아입어야 하며 산행 중 되도록이면 땀이 나지 않도록 걷는 것이 좋으며
땀이 잘 마르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추락사고 :

자연적인 원인 외에도 방심과 부주의, 피로, 음주 등으로 인한 실수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지나 갈 때에는 항상 긴장하고 주의하며 로프를 이용해
안전을 확보 하는 게 중요하며,등산을 계획한 산의 등산로 중 추락사의 위험이
있는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조난 됐을 때 :

날이 어두워 지거나 악천후로 등산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섣불리 움직이시지 말고
갖고 있는 배낭과 옷가지, 비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나뭇가지,낙엽,바위 같은 지형 지물을
활용해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만든 후 구급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별 부상 예방법과 대처법​>


1.접촉성 피부염 차단 예방법

등산을 하다 보면 나무나 나뭇잎에 스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피부에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부위가 가렵다고 무조건 긁으면 환부에 손 독이라 부르는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을 대지 않아야 합니다.

또 전문의에게 처방 받지 않은 연고를 바르거나 그대로 방치하면

오히려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가파른 산행 시 관절염 예방법

산길은 평지보다 가파르고 험준해 평소 산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쉽게 무릎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3~6배지만,

산에 오를 때는 7~10배의 하중이 무릎에 가해집니다.
또 가을철 산길은 낙엽으로 덮여 있어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평소보다 걸음에 많은 힘을 주게 되어
무릎 부상과 ,지속될 경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을 할 때는 등산 스틱을 준비하고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해 관절 부상을 막아야 합니다.

등산 스틱은 하중의 30%를 팔로 분산시켜 무릎이 받는 부담을 줄여주는데,

산을 오를 때는 짧게,하산할 때는 길게 잡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등산화는 발목 관절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발목을 잡아주는 중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눈 주위에 상처를 입었을 경우 치료법

일반적으로 피가 많이 날 경우 지혈을 위해 상처 부위를 옷이나 천으로 압박하는데

눈 주위라면 상처 부위를 누르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피가 난다고 해서 안구나 시신경을 힘껏 누를 경우 오히려 상처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또 눈에 부상을 입을 경우 눈의 수정체와 각막 사이에 투명한 물이 흐르는 ‘전방’이라는 공간에

혈액이 고이는 '전방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데 부상이 심해지면 시신경이 손상 돼
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눈에 찰과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등산을 중단하고 가급적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cafe.daum.net/Mfriendships/KG1q/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