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시 숙지할 기본상식
우리나라 서울시 연간 등산객이 천 만명, 전국적으로 2천만명에 달할 정도로 등산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한 해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습니다.
그리고 겨울 산의 설국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 정취를 만긱하고자
강설 한파를 무릅쓰고 다시 산을 찾기 마련인데요. 겨울산의 매력 뒤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절사고, 실종사건, 사망사고 등 겨울산행 중에 발생하는 큰 사건사고는 대부분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죠.
특히 산악사고는 연중 10월, 11월과 요즘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가을에는 단풍 탐방객들이 많이 몰리기도 하고 겨울에는 여러 계절적인 이유로 많은 사고가 집중 발생합니다.
겨울산행은 추위로 인한 체력 소모가 심하고 길이 미끄러워 충분한 계획 없이 떠나거나
산행 중 방심하면 낙상, 돌연사, 탈진 등 위험과 언제라도 맞닥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서울마니아가 즐겁고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한 상식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앞서 말했듯이, 겨울산행은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하여
단단히 준비하여 예상하지 못한 부상과 사고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더구나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산행은 각종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안전사고는 주로 하산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겨울산행을 할 때에는 두꺼운 옷을 한두 벌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땀이 흐르는데 그때마다 겹쳐 입은 옷을
하나씩 벗거나 입는 방법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킷은 방수,방풍,발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입고 보온내피와 방풍복 등을
여벌로 준비하여 갑작스러운 악천후에 대비하는 것이 좋고 모자를 착용해
낮은 기온과 강풍으로부터 열 발산이 활발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 겨울산행의 필수품인 아이젠과 스패츠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등산 당일 눈이 내리지 않아도 겨울산은 기상 예측이 어렵고
내렸던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습니다.
○ 산행 시에는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겨울산행은 기온이 낮은데다 바람까지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서
저체온증과 탈수증에 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 산에서는 일몰도 굉장히 빠릅니다.
점심 먹고 천천히 출발했다가는 원치 않게 금방 야간산행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몰시간을 파악해서 최소 해지기 한시간전으로 하산계획을 세우세요.
보통 일반적으로 4시 전에 내려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산악구조 신고 할 때는 산악위치표시판이나 스마트폰 GPS 위치확인시스템,
119신고앱을 이용하면 신고자 구조에 더욱 유용합니다.
또 구조헬기를 보면 두손을 높이 벌려서 V로 흔들거나
겉옷을 벗어 크고 둥글에 흔들어 위치를 알려야합니다.
이외에도 ○ 배낭의 무게는 내 몸무게의 10%가 넘지 않도록 하고
○ 등산 전과 후 준비운동, 정리운동은 필수
○ 등산시 반드시 스틱을 사용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하세요^^
아울러 겨울산행을 떠나기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와 난이도에 관한 정보도
미리 알아두고 낙석위험지대나 등산로가 개척되지 않은 출입금지지역은
구조도 어려운 만큼 절대 출입금지입니다.
겨울산행에 많은 사고를 줄이기위한 마음가짐과 행동요령에 대해 꼭 알아두세요!
출처 : http://blog.seoul.go.kr/3910
덕유산의 날씨변화
(2015. 2. 18.)
'산행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등산객 조난 사고 관련 (0) | 2015.12.18 |
---|---|
겨울 장갑 착용법 (0) | 2015.12.17 |
하루 3㎞·주 3~4회 걷기 ‘효과’. (0) | 2015.12.15 |
등산복을 효과적으로 잘 입는 법 (0) | 2015.12.15 |
동상·동창·저체온증 주의 (0) | 2015.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