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건강

가을산행을 위한 상식과 요령 1.

아니온듯 2015. 11. 4. 08:24

 

 

 

 

가을산행을 위한 상식과 요령



산행 계획
이제까지 산행을 해오면서 여러사람과 함께 산행하다 보면 먼저 선수를 앞으로 내달리는 사람,
체력으로 늦게오는사람, 종주코스에서 되돌아가려는 사람, 아예 못가겠다고 주저앉는 사람,
여러여건하에 계획된시간과는 많은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더구나 우리와 같은 학연모임 산악회는 내보이지 않는 자존심으로 인해
산행을 무리하게 산행을 하여 산행자체를 고통스러운것으로 기피하는 계기가 되는것이다.
산은 체력단련을 위해 오는 운동을 주목적으로 오는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상쾌한 산행을 하면서 심신을 즐겁게하기위해 많이 찾게되는것이다.
개인이든 단체산행 계획은 무리하지 않게 계획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체력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약한 사람 위주로, 경험자보다는 초보자 우선으로,
또한 일몰 2시간 전에 산행을 끝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계획을세워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다.



산의 기온
기온은 고도가 100m씩 높아질 때마다 섭씨 0.6도씩 떨어진다.
그러므로 산 아래에 영상 10도 정도가 되더라도 해발이 높으면 정상은 한겨울이나 다름없다.
환절기나 기상조건이 갑자기 변할때 조난사고가 잦은 것은 이런 연유다.
가을이나 이른봄 높은 산을 가려면 언제나 방한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요즈음은 각 지방마다 별도의 기상관측소가 있어 지역별 일기예보를 해주고 있다.
안내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31.
다른 지역의 산이라면 그 산이 있는 지역의 지역번호에다 131을 더 누른다.



헤드랜턴의 준비
가을로 들어서면 해가 일찍저믄다.일찍 하산하면 좋겠지만
해가 저물어 캄캄한 산속길를 내려오기위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랜턴을 키고 산행시에는 불빛이 상대방 눈에 직접 비취는것은
상대방이 불쾌할수도 있으므로 각도를 조절해 사용해야한다.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랜턴은 양손이 자유롭지만 반면 시선 바로 위에서
난반사되는 빛 때문에 앞이 어른거린다.
그러므로 차양이 있는 모자 위에 착용토록 한다.
요즈음 가볍고 튼튼한 헤드착용 랜턴이 많이 나와있다.



GPS의 사용
근래에와서 산행시 거리 측정에 GP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GPS를 잘 활용한다면 산에서 길를 잃거나 어느지점을 찾아갈때 매우 유용하다.
간단히 지나온길를 되돌아가거나 산행시 위치확인 용도의 간단한것은 쉽게 사용할수있지만
그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기계를 적절히 활용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고 실전에서 자꾸 연습하는 방법으로 터득하는 방법밖에 없다
본인도 6개월 전부터 사용하면서 꾸준히 배우고 있지만
초기과정에서 어설프게 배우려다가는 몇번 써보지도 못하고 중고시장행이 될수밖에없다.
매번 산행시 걸고 다닌다는게 조금은 거추장스러워도 지니고 다녀오면 산행자체가 든든하고
다녀온 산행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상세한 기록을 보관할수있고
앞으로 찾아갈 산행로에대해 계획수립에 있어 갈곳을 알면 기대가 부플어지게하고
재미가 나는 첩적산중의 길잡이역활을 하는 네이게이션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