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이야기
생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
아니온듯
2016. 1. 7. 06:51
생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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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석연
이른아침 내리는 안개처럼
고요히 내리어 나도 모르게 나를 적시는 사람
나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와
나의 일상을 살피는 사람
그 사람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미소 지어집니다
살면서
내게 애정을 느끼게 하는 사람
그대의 모두에 관심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음은
행복이겠지요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지요
내 주변에서 나도 모르게 젖어드는 사람이
있음을 살피시길...
생의 길목에서 기왕이면 환하게 미소짓길 기원합니다
비가 오는 요즘 같은 날에도
화창한 날에도
나와 함께 하는 그대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