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온듯 2015. 12. 21. 15:44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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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 연
 

 
그대!
부르기만 하여도 가슴 저믿으로
남겨진 그대


그대의 흔적이
그대의 내음이
내게 온 몸으로 느껴질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 가을
그대에 대한 환영으로 물들어 간다
다시는 그 길을 걷지 못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