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운행시간 증진방법... 1.
등산 운행시간 증진방법
원문출처 : 오또산
[1.운동의 기본 요소]
등산뿐 아니라, 어느 스포츠든 간에 아래는 공통된 사항이듯 합니다.
1. 마음의 자세
운동은 1-2 달, 또는 1-2 년하고 그만 둘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움직일 수 있다면, 무덤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해야 할 것이 운동입니다.
그래서 운동은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하는 세수와 같이,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 그 자체를 즐겨야 오래 할 수 있다.
힘들게 운동하면, 절대 오래 가지 못한다. 힘들면, 하기 싫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의지력으로 해서는 오래 가지 못한다. 그 의지력은 언젠가 무너진다.
즉, 운동 그 자체가 즐거워야 하고, 하지 않으면 기다려지고, 하고 싶은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등산” 외 스포츠는 저 자신도 그 요령은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의 주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등산에 관해서는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2. 일주일에 3 회 이상
일주일에 최소 3 회 이상 운동을 해야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3. 30 분 이상
운동을 시작했다면, 최소 30 분 이상 쉬지 않고 지속해야 한다.
4. 오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하게 하는 것보다, 약하더라도 오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5. 60-70% 부하가 걸리게 한다.
오래 하더라도 너무 약하게 하면 별 운동 효과가 없다.
자신의 체력의 60-70% 정도의 부하가 걸리도록 한다.
60-70% 란 호흡이 약간 가픈 정도이며, 옆 사람과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6. (참고) 운동은 식사 전에 하십시오 (체지방을 빼려면).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일주일에 한번 하는 등산으로는
체력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혀 효과가 없다고는 말 못하나,
주말의 하루 등산으로 여러분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기는 힘들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중에 2-3 회 정도의 운동을 곁들여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참고)
운동 중에는 실내 스포츠가 있습니다.
헬스, 수영장 등 실내 스포츠의 단점은 금방 싫증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매일 똑 같은 장소에서, 똑 같은 운동을 반복하면 금방 싫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실내 운동으로 그치지 마십시오. 등산은 주로 주말에 이루어지는 실외 운동이므로,
실내 운동은, 주말의 실외 운동을 위한 준비 운동의 개념으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2.등산의 시작]
이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운동은 한두 달, 한두 해 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닙니다.
움직일 수 있다면, 무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운동은 안 하면 자꾸 하고 싶은 “중독”의 단계가 되지 않으면, 오래 지속하기는 힘듭니다.
그럼 등산을 “중독”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는 제일 먼저 이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여유롭게 다니자” 라는 것입니다.
산을 운동하듯 이마와 등에 땀이 흘러내리게 그리고 숨이 목에 차게 올라야,
뭔가 만족감을 얻는 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나름대로의 그렇게 하는 목적은 있겠지만,
최소한 “안 하면 하고 싶은” 중독의 단계로 가려면, 그런 방식으로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남보다 잘 걸어야지 하는 조급한 마음보다, 먼저 산행을 통해서 재미를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재미가 있어야 또 하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재미를 찾는 방법의 가장 우선은 여유롭게 다니는 것이다. 그 여유로움이란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산길을 가다가 길 주변에 야생화가 있거던, 가던 걸음을 멈추고 옆 사람과 이 꽃에 대해 이야기 해 보라"
꼭 야생화뿐이겠습니까? 시원한 계곡물이 나오거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손이라도 한번 담궈 보십시오.
조망이 좋은 곳이 있거든, 그냥 지나치니 말고, 꼭 서서 조망을 즐기면서 계곡에서 불어오는
그 시원한 산바람도 느껴 보십시오.
그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그 동료와 바위에 앉아, 세상사는 이야기라도 나누어 보십시오.
이런 여유로움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잘 걷고, 빨리 걷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갖는 본능일 것입니다.
흔히들 이것을 “스피드의 유혹” 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욕구 본능이 전혀 없다면 발전이 느릴 것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등산을 처음 시작한다면, 이 스피드에 대한 유혹을 떨쳐 버리십시오.
이 유혹을 쫓다 보면, 중도 포기하거나 또는 몸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