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이야기

그런가 봐

아니온듯 2016. 2. 11. 17:01

 

 

그런가 봐

누구나 그런가 봐 나만이 아닌가 봐
가슴에 구멍 나면 한숨만 나오나 봐
산 안개 피는 걸 보면 저 산도 그런가 봐.

아마도 그런가 봐 어쩔 수 없는가 봐
가슴에 구멍 나면 눈물만 나오나 봐
꽃잎이 젖는 걸 보면 저 꽃도 그런가 봐.

        - 고 미 -

'주절주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을 지운다  (0) 2016.03.01
표정 (表情)  (0) 2016.02.24
겨울산  (0) 2016.02.11
그리움의 흔적  (0) 2016.02.11
다 바람같은 거야  (0) 2016.02.10